NRG 김환성, 20살 나이에 요절…중국발 '사스' 사망설도 "그 시절 그립다"

입력 2020-05-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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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갑작스럽게 사망한 NRG의 멤버 故 김환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힛트쏭’에서는 ‘다 괜찮아, 위로가 되는 힛-트쏭’ 순위를 발표하며 2000년 안타깝게 사망한 NRG의 멤버 故 김환성을 언급했다.

김환성은 1981년생으로 1997년 NRG로 데뷔했다. 특히 김환성은 팀의 막내로 형들의 사랑은 물론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활동 3년 만인 2000년 6월 고열과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뇌사상태에 빠져 입원 9일 만에 사망했다. 향년 19세의 어린 나이였다. 당시 김환성의 사인은 상세 불명의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증후군으로 기록됐다.

이후 2003년 중국에서 사스(SARS) 사태가 발생하며 당시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김환성이 이로 인해 인한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가 성행하며 이와 비슷한 호흡기질환이라는 소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고인과 한 팀으로 활동했던 천명훈과 노유민은 지난 2월 고인의 생일을 맞아 추모곡 ‘보고파’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 시절 우리가 그립다”, “네가 너무 보고파 보고파”, “너에게로 가고파 정말이야”라는 가사로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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