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급등 부담..숨고르기 1340.28(27.41P↓)

입력 2008-10-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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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의 단기급등 부담으로 인해 하향 조정 국면이 지속되는 모습을 장중내내 연출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가 정부의 은행지분 매입과 무보증채권 및 당좌예금에 대한 한시적 지급보장을 골자로 한 구제금융 세부안을 마련해 금융위기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신용위기 지속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속 차익실현성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개장초 30포인트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이러한 악재를 반영하며 지수는 오전장내 1340선에서 매매공방을 펼치며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고 오후들어 외국인의 '팔자'공세가 한층 강화되며 1330선까지 후퇴했으나 장후반 투신권의 매수세가 유입으로 낙폭을 줄인 결과 전날보다 27.41포인트(2%) 떨어진 1340.28로 거래를 마쳤다.

열흘만에 '사자'로 전환했던 외국인은 이날 4325억원 순매도하며 다시 '팔자'로 돌아선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17억원, 2362억원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낙폭을 줄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884억원, 1969억원 동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비금속광물, 통신업종의 소폭 오름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했다. 철강금속 업종이 무려 7.19% 급락했고 건설(3.7%), 은행(3.61%), 운수장비(2.64%), 기계(2.39%) 업종 순으로 내렸다.

시총상위주 역시 비슷한 모습이었다. POSCO가 전날보다 8.52% 급락하며 이날 철강주 하락세를 주도했고 현대중공업(5.41%), KB금융(3.95%), LG디스플레이(2.98%), 삼성전자(2.32%), LG(0.17%) 순으로 내렸다. 반면 경기방어주로 지목되는 SK텔레콤, KT, KT&G의 경우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한 24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한 582종목이 내렸다. 69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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