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 현장 지원단 파견…"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계획"

입력 2020-05-13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단장으로…신학철 부회장은 국내서 총괄 지휘

▲7일(현지 시각)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현지 시각)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G화학은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인도 현장 지원단 8명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단은 생산ㆍ환경안전 등 기술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장 지원단은 공장 안전성 검증 및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한편, 신속하고 책임 있는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단장은 피해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우선 국내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사고 수습을 계속해서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7일 새벽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됐다. 인근 주민 12명이 사망하고 주민 1000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현지 경찰은 탱크에 보관된 화학물질 스티렌 모노머(SM)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간모한 레디 안드라프라데시 주총리는 LG화학의 인도 공장 LG폴리머스에 1만3000톤(t) 분량의 스티렌 재고를 한국으로 반송하라고 명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03,000
    • -2.48%
    • 이더리움
    • 4,796,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36%
    • 리플
    • 2,022
    • +4.82%
    • 솔라나
    • 332,500
    • -4.21%
    • 에이다
    • 1,364
    • -0.73%
    • 이오스
    • 1,157
    • +2.57%
    • 트론
    • 277
    • -3.48%
    • 스텔라루멘
    • 707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0.53%
    • 체인링크
    • 24,680
    • +1.77%
    • 샌드박스
    • 933
    • -1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