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236억 원…해외 매출 76% 기록

입력 2020-05-13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컴투스 CI.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 CI.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3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3억 원으로 8.7%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94억 원으로 3.5% 감소했다.

컴투스는 주요 게임의 비수기임에도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장과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잡은 ‘서머너즈 워’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76%에 달하는 745억 원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2분기에 진행되는 주요 게임 서비스 일정과 대외적 환경 등에 따른 전략적 준비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4월부터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2분기에는 높은 성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서머너즈 워’는 출시 6주년에 맞춘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지난 해 연말부터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한 지난 4월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증가로 일별 접속자가 최근 3년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또 프로야구의 개막 연기에도 불구하고 ‘컴투스프로야구2020’, ‘MLB9이닝스 20’ 등 야구 게임들은 당초 시즌에 맞춰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4월 한달 간 약 100억 원의 합산 매출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컴투스는 주요 게임들의 세계 시장 공략을 고도화하는 한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등 다수의 신작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게임 IP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게임 사업과 연계된 전략적 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데이세븐, 노바코어, 빅볼, 티키타카스튜디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한 게임사 인수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개발 역량을 내재화하는 전략을 실행해 왔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M&A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4,000
    • -1.62%
    • 이더리움
    • 4,650,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71%
    • 리플
    • 1,929
    • -4.98%
    • 솔라나
    • 321,300
    • -4.09%
    • 에이다
    • 1,293
    • -6.44%
    • 이오스
    • 1,107
    • -3.57%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19
    • -1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2.95%
    • 체인링크
    • 24,070
    • -4.29%
    • 샌드박스
    • 845
    • -1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