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 당신의 등불이 되어-2부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는 남편과 94세 치매 노모까지 돌보며 헌신하며 살아온 전남 고흥 어머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가족을 돌보며 밭일로 가족의 생계까지 책임지고 있는 송영자 어머님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게 손가락에 꼽힐 정도였다. 그런 어머님을 위해 내고향 닥터인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정형외과전문의, 의학박사)이 어머님을 모시고 와서 이병규 원장(신경외과전문의, 의학박사)을 포함해 척추 분야 의료진들과 다시 한 번 힘을 모았다.
몇 걸음만 걸어도 허리가 아래로 휘어지던 어머님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시행했고, 척추 클리닉 이병규 원장은 “허리 뼈가 안으로 밀려 있다. 척추가 밀리면서 신경이 좁아지다 보니 통증을 유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규 원장은 어머니의 상황을 고려해서, 증상에 적합한 치료를 위해 신경 성형술 시술에 나섰다.
신경성형술은 1mm이하의 얇은 관을 척추에 넣어 신경을 누른 뼈를 제거라고 신경을 풀어주는 시술이다. 병실에서 어머님을 기다리고 계시던 아버님은 시술을 마치고 돌아온 어머님의 손을 꼭 잡으며 “괜찮다. 이제 괜찮다”며 서로를 위로하며 안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어머니의 치료가 끝나고 3개월 뒤, 송영자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내고향 닥터팀이 다시 전남 고흥을 찾았다. 걸어 나오시는 어머니의 움직임이 편해 보였고, “지금은 반듯하게 걸어진다. 계속 이정도만 되면 좋겠다”며 내고향 닥터팀에게 고마운 마을을 전했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은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 공식 주치의로 활약하며 2019년 3월부터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전남 보길도와 충남 천안, 충남 공주, 충북 음성 등 고향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부족한 일손과 건강을 살피고 있다.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고생해온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바른세상병원으로 모셔와 척추•관절 전문의료진들의 협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은 28명의 척추•관절 분야별 의료진들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MRI 4대 등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체 병상 모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하고 있어 환자들은 보호자 없이도 24시간 전문 간호팀에 의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입원생활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