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악사자산운용, 삼성전자투게더 펀드 출시

입력 2020-05-13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삼성전자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선보인다.

13일 교보악사자산운용은 ‘교보악사삼성전자투게더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이하 ‘교보악사삼성전자투게더 펀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투자를 병행하면서 채권투자를 혼합해 변동성을 낮춘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삼성전자 종목에 약 35% 수준으로 투자한다. 유가증권 시장 내 삼성전자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인 약 25%(3월 기준)만큼 현물 주식을 담는다. 삼성전자 비중 확대를 위해 선물을 10% 가량 추가 매수하여 투자한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장기적으로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소부장 기업의 비중을 약 5% 수준(0~10%범위)으로 투자해 시너지를 추구한다. 교보악사자산운용 내 탐방 및 애널리스트 'Buy list'를 활용,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에 투자할 방침이다.

나머지 60%는 평균 신용 등급 AA-이상의 국내 채권 및 기타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채권 수익을 수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투자는 자본시장법상 정하는 한도 내에서 펀드가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으로 투자한다. 교보악사삼성전자투게더 펀드는 채권 자산을 함께 편입해 펀드의 변동성이 줄였다.

이는 해당 종목이 4차 산업혁명(5GㆍIoTㆍ자율주행 자동차 등), 반도체(메모리ㆍ비메모리) 분야의 고도 성장과 함께 장기적으로 주가가 우상향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종목 직접 투자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또 올해가 지나면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특수관계인을 전부 합산해 3억 원 이상인 경우, 2021년 4월부터 매도차익에 최대 33%가 과세된다. 삼성전자 투자를 원하지만 대주주 요건 이슈에 민감한 투자자라면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로 활용할 수 있다.

이상진 채널영업본부장은 "동학개미운동으로 삼성전자 종목 수요가 높아지기 전부터 삼성전자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고 올해 초부터 해당 상품을 기획하고 준비했다”며 “장기적 성과를 추구하는 만큼 연금 자산으로도 투자자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교보증권, KB국민은행 등에서 이날부터 가입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54,000
    • -4.39%
    • 이더리움
    • 4,652,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5.83%
    • 리플
    • 1,875
    • -8.04%
    • 솔라나
    • 320,000
    • -7.7%
    • 에이다
    • 1,272
    • -12.34%
    • 이오스
    • 1,113
    • -4.55%
    • 트론
    • 264
    • -8.97%
    • 스텔라루멘
    • 615
    • -1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5.74%
    • 체인링크
    • 23,350
    • -9.29%
    • 샌드박스
    • 882
    • -17.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