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 네트워크, 다음 주 스테이킹 서비스 개시

입력 2020-05-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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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타트업 온더가 개발한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토카막 네트워크'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시한다.

13일 온더는 다음 주 중 토카막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테이킹 서비스는 토카막 프로젝트의 마케팅 토큰인 'MTON'을 보유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스테이킹은 기존의 가상자산(암호화폐)를 보유한 유저가 블록체인 구동에 기여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한다.

유저는 자신이 보유한 MTON을 블록체인상에 위임하고, 위임된 MTON은 블록체인 상 거래를 검증하는데 사용된다. 그 보상으로 토카막 네트워크는 유저에게 위임한 것과 동일한 가상자산으로 보상을 한다.

스테이킹에 참여한 유저들은 위임한 수량에 비례해 매년 19% 에 해당하는 수의 MTON을 보상받게 된다.

온더는 이번 토카막 프로젝트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게임화 요소를 도입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해킹대회처럼 유저들이 편을 나누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공격과 방어, 운영을 각각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유저들은 블록체인 운영 주체, 위임자, 도전자 등 다양한 역할을 나누어 맡을수 있다. 운영 주체는 위임자가 맡긴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전자는 기존 운영 주체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잘못 운영한 경우 이 오류를 지적하고 보상을 받는다.

정순형 온더 대표는 "게임 요소를 통해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토카막 네트워크에 기꺼이 참여할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블록체인에 비해 크게 확장된 토카막 네트워크의 가치를 많은 유저들이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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