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ㆍ더존비즈온, MSCI 지수 편입 ‘강세’

입력 2020-05-13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존비즈온, 셀트리온제약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 지수 종목 정기변경에 신규 편입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13일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7800원(10.10%) 상승한 8만5000원에 마감했다. 더존비즈온 역시 4.95% 올랐다. 통상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이 유입돼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지수에서 제외된 OCI(-1.56%), 메디톡스(-3.63%), HDC현대산업개발(-2.60%), KCC(-0.68%), 한화생명(-0.92%) 등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지수 편입이 무산된 한진칼도 12.90% 급락했다.

이번 신규 편입ㆍ편출로 인해 한국 지수 종목 수는 110개에서 107개로 줄었고, 신흥국 시장 내 한국 비중은 11.7%에서 11.3%로 감소했다. 이번 지수 변경은 오는 29일 장 마감 후 적용되며, 다음달 1일부터 변경된다.

이번 지수 변경으로 국내 증시에서 일부 패시브 자금 유출될 전망이다. 다만 자금 이탈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흥국 시장 내 중국 비중은 40.5%에서 41.5%로 증가하고, 한국 비중은 11.7%에서 11.3%로 감소했다며 ”정기 변경 적용일에 한국물 매도 우위가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과거 정기 변경과 비슷한 수준의 비중 감소“라며 ”신흥국 시장 내 한국 비중은 지속해서 낮아지는 추세지만 대규모 패시브 자금 이탈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01,000
    • -3.27%
    • 이더리움
    • 4,739,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7%
    • 리플
    • 1,989
    • -2.4%
    • 솔라나
    • 329,000
    • -5.81%
    • 에이다
    • 1,339
    • -6.49%
    • 이오스
    • 1,148
    • +0.7%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647
    • -1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1.31%
    • 체인링크
    • 24,020
    • -4.72%
    • 샌드박스
    • 894
    • -1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