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엑스텍은 1분기 매출액이 48억 원, 영업이익은 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5%, 184.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부문에서 애플향 3D 센싱 모듈과 트리플ㆍ쿼드 카메라 모듈 검사 관련 신규 장비 수주 증가에 기인해 실적이 개선됐다”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2분기는 당기 실적 수준 이상의 결과를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전반적으로 투자가 지연되고 있지만, 애플향 신규장비 수주가 5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 더해 자동차용 배터리 설비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2차전지 분야 실적도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진엑스텍은 모바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로봇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범용모션제어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국진로봇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