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14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김포~부산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항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진에어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과 꽃다발 증정식 등 간략하게 진행됐다.
진에어는 김포~부산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4회 왕복 스케줄로 운영한다.
오전 첫 편인 LJ353편은 김포공항에서 9시 5분 출발, 부산 김해공항에 10시 도착한다.
오후 출발 편인 LJ355편과 LJ357편은 김포공항에서 각각 12시, 15시 5분 출발하며 저녁에는 LJ359편이 18시에 출발하는 운항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다.
진에어는 김포~부산 노선과 더불어 대구~제주(15일), 김포~광주(16일) 노선을 연이어 개설하며 국내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제주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오전 7시 55분 출발, 제주공항에 9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일 4회 왕복 운항한다.
김포~광주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7시 5분, 17시 35분 출발해 광주공항에 각각 8시 및 18시 25분 도착하는 하루 2회 왕복 운항 스케줄이다.
이번 신규 취항 3개 노선은 이달 31일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 후 정기노선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국내선 3개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18일부터 31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취항식의 주요 퍼포먼스인 리본 커팅을 연상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물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아무커팅챌린지’,‘#진에어’ 등을 포함해 업로드하면 된다.
또 진에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팔로우 진행 후 취항식 관련 게시글에 취항 축하 댓글을 남겨도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내선 신규 노선 왕복 항공권, 블록 항공기 및 지니쿠폰 등이 제공된다.
진에어는 “이번에 확장된 국내선 하늘길을 통해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국내선 고객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