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간 고3 원격수업 중 등교…서울시교육청, 특별장학 실시

입력 2020-05-14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태원 클럽에 이어 홍대 앞 주점을 방문한 사람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홍대 소상공인번영회 관계자가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에 이어 홍대 앞 주점을 방문한 사람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홍대 소상공인번영회 관계자가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고3 학생이 원격 수업 기간 중 등교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해당 예술고등학교에 대한 특별장학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실기 수업 등의 이유로 학생 등교수업 운영이 확인된 A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의 B 중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장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등교 중지 기간 등교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원격수업 지침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이다. 특별장학 결과 지침 및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이 고등학교 학생 1명은 4월 26일을 비롯해 이달 1일과 3일 이태원 소재 클럽 및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 학생은 이달 4일과 8일 실기수업차 학교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 기간 중 대면 수업을 한 것을 두고 이달 13일 예술고등학교 6곳에 대해 긴급장학을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기간 중 학생 등교수업 중지 지침 재안내’ 공문을 발송해 등교중지 명령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53,000
    • +2.71%
    • 이더리움
    • 2,814,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85,700
    • -0.27%
    • 리플
    • 3,529
    • +4.94%
    • 솔라나
    • 197,300
    • +6.59%
    • 에이다
    • 1,095
    • +4.99%
    • 이오스
    • 735
    • -0.94%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08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0.2%
    • 체인링크
    • 20,280
    • +3.31%
    • 샌드박스
    • 415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