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ㆍ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성공

입력 2020-05-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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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9억 원, 2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 상승한 11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전문 업체인 OSP를 인수하면서 관련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OSP는 미국 농무부 유기능 인증제도인 USDA-NOP의 유기농(Organic) 인증을 획득했고, 국내 농림축산식품부 HACCP 이외 유기농제품 인증을 취득하는 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주요 사료 회사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계약을 체결하며 유기농 펫푸드 생산 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의약품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는 가운데 반려동물 사료 관련 신사업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어 흑자전환에 성공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동물의약품, 반려동물 유기농 사료 사업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43주년이 되는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로 지정되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했다. ‘동물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과 한국동물약품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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