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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8포인트(0.17%) 오른 1928.1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633억 원어치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9억 원, 3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13%), 비금속광물(1.04%), 섬유의복(1.00%), 은행(0.96%), 증권(0.92%), 금융업(0.62%), 화학(0.6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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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87%), 삼성전자우(0.62%), 셀트리온(0.92%), LG화학(0.8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네이버(-1.37%), LG생활건강(-0.69%), 삼성SDI(-0.65%), 현대차(-0.54%) 등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3.74포인트(0.54%) 상승한 694.31을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450억 원 사들이는 반면 외인, 기관은 각각 370억 원, 36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주 주지사가 단계적 경제 재개를 확대한다고 발표하며 미 증시가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한 점,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 등은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다"며 "한국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혼재되어 있지만, 긍정적인 요인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