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업·업무시설 거래가 남동·서·연수구에서 활발한 이유는

입력 2020-05-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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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송도, 도시개발사업 및 인구 증가로 전년보다 거래량 모두 늘어

▲'송도 브로드 스퀘어' 조감도. (자료 제공=리얼투데이)
▲'송도 브로드 스퀘어' 조감도. (자료 제공=리얼투데이)

올해 1분기 인천지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중 절반은 남동구·서구·연수구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인천의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총 1253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103건)보다 13% 가량 증가한 수치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인천 제1도심 지역인 남동구(331건)였다. 서구(203건)와 미추홀구(171건), 연수구(112건)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남동구, 서구, 연수구 3개 구의 거래량은 인천 전체 거래량에서 절반이 넘는 51%를 차지했다.

서구와 연수구는 청라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 등의 도시개발사업과 인구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래량이 각각 184건, 109건 늘어나며 인천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을 견인했다.

수익형 부동산시장 전문가는 "연수구 송도는 신국제여객터미널, 아암물류2단지, GTX 개발 호재에 다양한 상업·업무용 부동산이 개발되고 있다"며 "서구에선 청라국제도시가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스타필드 청라, 차병원 의료타운 등 굵직한 호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주택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규제의 풍선효과로 풍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천 남동·서·연수구에선 새 상업·업무용 부동산 물량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송도에선 '송도 브로드 스퀘어', 청라에선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가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이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1층~지상 4층 3개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로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630실 규모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있다.

남동구 논현동에선 '이안 논현 오션파크'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41층 전용면적 24~28㎡ 오피스텔 380실로 구성된다.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GTX-B 노선이 인근에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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