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전, 1분기 영업이익 4306억 원…1분기 기준 3년 만에 흑자 전환

입력 2020-05-15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 본사 전경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 본사 전경 (노승길 기자)

한국전력이 1분기 기준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전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06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605억 원 증가한 4306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으로 보면 2017년(1조4632억 원) 이후 3년 만에 첫 흑자다. 한전은 2018년 1분기 1276억 원, 지난해 1분기 6299억 원 적자를 냈다.

흑자 전환은 최근 기록적인 저유가로 국제 연료 가격이 떨어지면서 연료비‧구입전력비가 1조6005억 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연료비는 지난해 5조204억 원에서 올해 4조1391억 원으로 8813억 원 감소했다. 전력 구입비 역시 5조5387억 원에서 4조8195억 원으로 7192억 원 줄었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저유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경우 경영 여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와 산유국 간 증산 경쟁 등에 따른 큰 환율·유가 변동성으로 경영 환경 불화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전력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 개선을 계속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전기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7,000
    • +0.72%
    • 이더리움
    • 4,913,000
    • +7.41%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3.98%
    • 리플
    • 1,979
    • +5.89%
    • 솔라나
    • 339,100
    • -0.12%
    • 에이다
    • 1,396
    • +3.33%
    • 이오스
    • 1,150
    • +3.23%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693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5.43%
    • 체인링크
    • 25,800
    • +12.37%
    • 샌드박스
    • 1,058
    • +4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