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는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0억 원, 영업손실 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액 47%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75% 증가한 수치이다.
엔에스는 완성형 회계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설치가 어려운 해외 지역 매출은 회계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영업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엔에스는 고객사의 제품 설치뿐 아니라 시생산 후 회계에 매출을 반영하는 완성형 회계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고객사의 춘절 이후 자가격리 기간이 길어졌고, 제품 설치 및 시운전이 어려운 상황이라 중국 고객사의 개별 기준 매출액을 인식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과 올해 수주로 해외지역 매출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별 이동이 원만해지면 순차적으로 영업실적에 반영할 계획"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에스의 올해 1분기 말 수주잔고는 약 1200억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