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박지훈, 위암 투병 중 사망…'시카고 타자기' 출연, 감초 역할 '톡톡'

입력 2020-05-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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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지훈 인스타그램)
(출처=박지훈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의 배우 박지훈이 위암 투병 중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32세.

박지훈은 위암으로 투병하다가 11일 세상을 떠났다. 이 같은 사실은 박지훈의 가족들이 그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뒤늦게 전해졌다.

박지훈의 SNS에는 15일 "故 박지훈 '삼우제' 공지합니다. 5월 15일 금요일 오후 5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 3층 고급 2호실 23열 4단. 시간 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아울러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라며 "혹시나 시간이 안 돼서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안치된 장소 알려드립니다.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 3층 고급 2호실 23열 4단 故 박지훈. 기일 5월 11일. 49재일 2020년 6월 28일 일요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인은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로 얼굴을 알렸다. '갈지석'(조우진 분)의 출판사인 '황금곰' 신입사원 '전두엽'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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