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참이슬' 돌풍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

입력 2020-05-15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트진로 '테라'
▲하이트진로 '테라'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3월 내놓은 맥주 신제품 ‘테라’의 돌풍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6.2% 증가한 5338억원, 영업이익이 전년의 42억원 적자에서 56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33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른바 ‘테슬라’로 불리는 테라와 소주 ‘참이슬’, ‘진로이즈백’ 등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선전한 데다 발포주 필라이트가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이들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재고 조정에 나선 결과 지난해 1분기 실적이 하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대폭 축소되면서 판매비 집행이 보류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부터 1분기에 보류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 재개할 예정인 만큼 2분기 실적은 비용 증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와 '진로'가 선전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지난해 1분기 대비 기저효과 및 코로나19로 인한 판매비 절약으로 흑자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2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확산, 외식 기피 현상에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본격화되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68,000
    • +0.8%
    • 이더리움
    • 4,686,000
    • +6.23%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5.81%
    • 리플
    • 1,968
    • +24.24%
    • 솔라나
    • 360,700
    • +5.96%
    • 에이다
    • 1,209
    • +10.51%
    • 이오스
    • 974
    • +7.98%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9
    • +1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11.57%
    • 체인링크
    • 21,260
    • +4.52%
    • 샌드박스
    • 493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