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WHO 지원 재개할 듯…대신 중국 분담금만큼만”

입력 2020-05-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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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A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해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자금 지원 중단을 선언한 미국 정부가 부분적으로 자금 지원을 복원할 예정이라고 폭스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WHO에 ‘중국의 분담금(assessed contribution) 수준에서 지급하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WHO 분담금은 미국의 연간 지원금 4억 달러의 10% 수준으로 전해진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중국이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둘러싸고 WHO와 갈등을 빚다 지난달 14일 WHO에 대한 자금지원 중단을 지시한 바 있다.

미국에 WHO에 가장 많은 지원금을 내는 국가다. 이에 WHO는 미국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고, 상당수의 국가에서 미국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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