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정부 재난지원금·소상공인 대출 신청·고3 예정대로 20일 등교·'경비원 폭행' 아파트 입주민, 경찰 소환 조사 外 (사회)

입력 2020-05-1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소상공인 긴급대출·정부 재난지원금 동시 접수…은행창구 혼잡 우려

오늘(18일)부터 시중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대출과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접수가 동시에 시작됩니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대구은행 등 7개 시중은행에서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10조원 규모의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청 접수가 시작되는데요. 대출 한도는 업체당 1000만 원이며 금리는 기본 연 3∼4%로 신용등급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습니다. 또 같은 날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도 카드와 연계된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시작되는데요. 영업점 신청 첫째 주에는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5부제 방식이 적용됩니다.

◇'고3 등교 개학' 예정대로…정세균 총리 "수능 일정 변경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예정대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0일 등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고3의 경우 입시 문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학생 건강권보다 입시를 우선시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민간 감염병 전문가들은 여전히 '5월 등교'는 위험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학교가 감염병 전파의 통로가 되는 것을 막으려면 각급 학교의 순차적인 등교 개학 일정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폭행·폭언 주민, 경찰 소환조사…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폭행 등 갑질을 한 의혹을 받는 주민 A(49)씨가 가해자로 지목돼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첫 가해자 소환 조사인데요. A 씨는 17일 경찰 조사를 위해 모습을 나타낸 뒤, 유가족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굳게 입을 다물었습니다. A 씨는 경비원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게 아니라 쌍방 폭행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 추모모임'은 지난 13일 서울북부지검에 A 씨를 상해·협박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들은 "가해자가 본인의 가해 사실을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있다"라며 "백주대낮 가해자가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고령의 아파트 경비 노동자에게 막말과 갑질을 일삼은 것도 모자라 폭력을 휘둘러 최희석 씨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라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18일부터 입영 장정에 코로나19 진단검사…"집단감염 방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방부는 오늘(18일)부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입영 장병에 대한 선제 검사로 군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지역감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입영 장정에 대한 검사는 여러 명의 검체를 채취해 한꺼번에 검사하는 '취합검사법'(Pooling)을 활용해 앞으로 8주간 매주 6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군은 현재도 거주지가 대구·경북인 입영 군인에 대해서는 취합검사법으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일단 8주간 검사를 해본 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지역사회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낮다고 보고, 검사 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0,000
    • -1.33%
    • 이더리움
    • 4,578,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7.91%
    • 리플
    • 1,877
    • -12.33%
    • 솔라나
    • 340,700
    • -5.36%
    • 에이다
    • 1,359
    • -10.12%
    • 이오스
    • 1,113
    • +2.68%
    • 트론
    • 282
    • -7.84%
    • 스텔라루멘
    • 681
    • +9.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8.33%
    • 체인링크
    • 22,940
    • -5.4%
    • 샌드박스
    • 756
    • +3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