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8일 NICE평가정보에 대해 데이터 거래소 출범에 따른 수혜를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NICE평가정보는 1분기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1087억 원, 영업이익은 11.3% 오른 153억 원을 기록했다.
염종선ㆍ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출 수요 증가로 정보 조회 및 솔루션 수요가 증가했다”며 “자회사 지니데이터도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연간 영업 흑자 기대감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지속 여부를 예측하긴 어렵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금융권의 자금 지원이 지속할 개연성이 있다”며 “당분간 해당 사업부의 호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최근 금융 분야 데이터 거래소 출범으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기존 정보 제공 사업에서 개인ㆍ기업 고객군을 확대하고 외형성장도 기대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