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츠', 갑상선암 환자 위한 저요오드 식단 제공

입력 2020-05-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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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바이츠에서 판매하는 저요오드식
▲사진설명 : 바이츠에서 판매하는 저요오드식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앞둔 갑상선암 환자들은 저요오드 식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고 있다. 바이츠는 “갑상선암 환자들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를 덜고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한 저요오드식단을 공개했다.

바이츠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전 저요오드식 출시 이후로 치료를 마친 후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회복식인 ‘바이츠 리커버리 식단’을 연달아 선보였다.

리커버리식을 이용한 한 환자는 “동위원소 치료가 끝나면 ‘먹고 싶었던 음식을 다 먹어야지’ 했던 다짐이 무색할 만큼 속이 좋지 않았다”며 “얼굴은 호빵맨처럼 붓고, 속은 입덧 할 때처럼 메스꺼워 바이츠의 리커버리식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바이츠는 입원실 한의원인 춘의생한의원의 오현진 대표 원장 한의사가 환자들의 병원 식사를 건강하고 맛있게 제공하고자 설립한 치료식 전문 브랜드이다. 실제로 춘의생한의원은 화학항암요법 후 부작용 치료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입원실 한의원으로, 항암치료중인 암환자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오현진 대표는 저요오드식 뿐 아니라 리커버리식을 만들게 된 계기로 “한의사로서 항암치료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임상경험을 녹여냈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침샘 파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요리에 ‘은행’을 이용해 침샘 보호를 우선적으로 하고, 침 분비 자극을 하며 떨어진 입맛을 살리기 위해 새콤달콤한 메뉴로 구성했다”며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후 침샘염 다음으로 많이 경험하는 불편함이 위염, 속쓰림, 소화불량 등 위장질환인 만큼 부드러운 음식으로 치료 후 회복을 하는 것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갑상선암 역시 수술과 치료 후 면역력과 식욕증진을 위해 고른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오현진 대표는 “많은 분들이 건강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 관리 스트레스는 바이츠에서 책임지고 풀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갑상선암 외 위암, 대장암 등 암환자 치료식과 더불어 당뇨, 고혈압 등 식사관리가 중요한 각종 질환별 치료식에 중점을 두고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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