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1명, 부천 '메리트나이트' 방문…"5월 10일 0시 전후 방문자 검사 요망"

입력 2020-05-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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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부천 유흥시설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월 10일 0시를 전후해 부천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18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나 총 170명으로 집계됐다. 170명 중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89명이고, 나머지 81명은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접촉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93명, 경기 33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밖에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과 대전, 전북, 경남, 강원, 제주에서 각 1명씩 나왔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중 1명이 감염력이 있는 시기에 경기도 부천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자칫 지역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9일 오후 11시 48분부터 10일 0시 34분 사이에 부천 소재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분들은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며 "방역당국에서도 별도로 명단을 확보하고 연락을 드리고 있지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방문한 이들의 검사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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