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보유 파이프라인 진행상황.
KTB투자증권 김재윤 연구원은 “지트리비앤티의 모든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 중으로, 보유 파이프라인은 안구건조증(Arise-3), 수포성표피박리증(2상 진행 중), 교모세포종(2상 진입 승인), 신경영양결핍 결막염(2상 종료) 등이 있다”며 “안구건조증 arise-3 환자모집이 7월 내 마무리되고, 6월 교모세포종 2상 진입과 5월 ASCO 1b상 결과가 긍정적이었던 만큼, 2020년은 핵심 파이프라인 가치가 시총에 반영될 시기”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OKN-007은 국내 상장사가 미국에서 개발 중인 유일한 대사항암제로 2020년 4월 FDA 2상 진입이 승인됐다”며 “2016년 8월 FDA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됐고 2상 후 조건부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5월 ASCO 초록 1b 임상 결과 재발환자 OS 연장을 확인했으며 5월 이후는 지트리비앤티의 OKN-007 파이프라인 가치가 시총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안구건조증의 경우 현재 약 400~450명의 환자가 모집된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700명) 투여 완료, 연말 Arise-3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과거 사례를 고려할 경우 임상 중 사전 LO보다 임상 결과 발표 전후의 빅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