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M쿠폰’의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서울미디어그룹과 손잡고 ‘M쿠폰’에서 서울미디어그룹의 트렌드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는 매거진 서비스 ‘M Lounge’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M쿠폰’ 가입자의 75%가량이 여성이고 전체 나이 중 30대가 31%, 40대가 37%로 30ㆍ40세대가 70% 정도다. 이러한 회원 분석을 통해 스타일, 출산과 육아 등의 분야에 콘텐츠를 보유한 서울미디어그룹과 제휴를 결정했다.
‘M Lounge’ 에서는 스타일, 라이프스타일 정보지인 ‘우먼센스’, 인테리어, 생활 정보지인 ‘리빙센스’, 출산, 육아 정보지인 ‘베스트베이비’ 등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콘텐츠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의 발굴을 위해서다. 또 M쿠폰이 제공하는 서비스 영역의 확장이 더 많은 고객을 유입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M쿠폰’은 2015년 4월 옴니채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탄생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쿠폰을 담아냈다. 5월 현재 기준으로 M쿠폰 가입자 수는 300만 명으로 M쿠폰과 연결된 플랫폼은 낮은 비용으로 많은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후에도 푸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소개하는 플랫폼과의 콘텐츠 제휴를 준비하고 있다.
이서아 롯데마트 디지털전략부문 담당은 “M쿠폰에서 고객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서울미디어그룹과의 콘텐츠 제휴를 기획했다”라며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M쿠폰과의 연결을 통해 폭넓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