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후분양 확대 등 공급 방식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진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부문 후분양 단계적 확대를 위해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각각 2개와 5개 단지를 후분양으로 공급한다. 오는 2022년까지 공공분양 물량의 70%를 후분양 할 예정이다.
올해 남은 후분양 단지는 ‘고덕강일8단지’와 ‘고덕강일14단지’(이상 6월), ‘계룡대실2블록’, ‘위례지구A1-5단지’, ‘위례지구A1-12단지’(이상 11월), ‘의정부고산S3블록’(12월) 등이다.
아울러 민간부문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후분양 물량을 확대한다. 정부는 민간 건설업체에 연내 후분양 조건으로 9개 택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우선 공급 택지로는 시흥 장현과 부산 장안, 오산 세교2, 이천 중리, 아산 탕정 등이다. 총면적은 40만3000㎡, 총 7111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