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딕스젠과 코로나19 항체검사 진단기기 공급…글로벌 판매 확대 예정

입력 2020-05-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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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시간 2분ㆍ측정기 분석기간 5초…1시간에 100테스트 이상 가능

▲(좌측 세번째) EDGC 신상철 공동대표, (우측 세번째) DxGen 이진우대표,(우측 두번째) EDGC 이민섭 공동대표 (EDGC)
▲(좌측 세번째) EDGC 신상철 공동대표, (우측 세번째) DxGen 이진우대표,(우측 두번째) EDGC 이민섭 공동대표 (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지난 19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딕스젠(DxGen)과 코로나19항체검사 신속진단키트(EDGC RapidCheckTM COVID-19 IgM/IgG)를 선보이며 글로벌 체외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체외진단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공동 수행 △바이러스 검체를 시퀀싱하여 검사하는 진단방식 등을 활용한 제품 상용화 추진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EDGC 신상철 공동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글로벌 경쟁에서 한발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솔젠트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및 EDGC의 전략적 경영 및 추진력,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포스트 펜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형성(면역)을 획득했는지 확인하는 항체검사는 필수이며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정해진 절차”라고 파트너십 취지를 전했다.

딕스젠 이진우 대표는 “전세계 40여개국의 구매수요에 대응하기 월 500만 테스트 생산 규모로 증설을 시작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글로벌 유전체 기업 EDGC와 협력하게 되어 폭발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DGC의 신속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의 양성 및 음성 판정 뿐만 아니라, 검사결과를 컷오프(경계 영역) 대비 상대적 수치로 제공한다. 특히 1회 검사에 10분 이상 소요되는 기존의 측방유동방식 진단키트보다 획기적으로 빠른 2분 내로 검사시간을 단축했으며, 측정기(Epithod616) 분석기간은 5초에 불과해 1시간에 100테스트 이상도 가능한 현장진단형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DGC 진단기기는 EDGC헬스케어가 독점 공급한다. 이 기기는 유럽 CE인증을 5일 획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신청을 완료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EUA(긴급사용승인) 또한 진행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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