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않는 청약 열기…대구 청라힐스자이, 무순위 청약에 4만여명 몰려

입력 2020-05-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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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B 잔여 2가구 모집에 4만3645명 청약

▲GS건설 '청라힐스자이' 투시도. (GS건설)
▲GS건설 '청라힐스자이' 투시도. (GS건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구 청라힐스자이 무순위 청약에 4만3000여명이 몰렸다.

GS건설이 대구 청라힐스자이 전용면적 84㎡B 2가구에 대해 전날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만3645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3월 청라힐스자이의 예비당첨자를 40%까지 선정했지만 예비당첨자 중에서도 부적격 혹은 계약 포기자가 나와 결국 2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바 있다.

무순위 청약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1인당 청약 1건으로 제한해 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청라힐스자이가 대구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교육·생활편의시설 등 입지 여건이 좋다”며 “특히 8월부터 대구 등 전국 광역시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되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중구 남산동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서도 394가구 모집에 5만5710명이 몰리며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대구에서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1순위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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