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코아)](https://img.etoday.co.kr/pto_db/2020/05/20200520151433_1462308_500_365.png)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입주기업의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에 대한 해외수출 상담이 활발하다.
대구첨복재단은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벤처기업 인코아가 코로나19 PCR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기구와 검체 보관용 시약인 ‘코어스왑(Core-Swab)’과 ‘코어유티엠(Core-UTM)’을 개발, 빠르면 이달 말 생산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체채취 키트는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 에콰도르, 페루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영국, 캐나다, 인도, 미국, 독일과도 상담이 진행 중이다.
인코아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채취 후 환경에 따라 RNA 구조가 훼손되어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민감도 등의 성능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안전한 표본 채취·운송이 가능하며, 엄격한 품질관리 상태에서 생산된다.
관련 뉴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판매제품의 매출 하락 어려움이 생긴 인코아는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채취키트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발 빠르게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를 출시했다. 또한 당시 연구에 협력했던 기업인 엠모니터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알리고 있다. 최근 에콰도르에 진단키트 10만 테스트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