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재)송도테크노파크와 kotra가 주관하는 2008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기업의 수출지원과 기술개발능력을 촉진하고, 인천을 세계의 자동차부품 핵심도시로 브랜드(ICAA)화해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 산업은 인천의 4대 지역전략산업의 하나로, 그동안 송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산ㆍ학ㆍ연이 연계하여 자동차부품 클러스터를 구축, 자동차부품 산업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인천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연구와 생산활동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송도 사이언스 빌리지 확대조성 부지에 IT, BT 센터, 메카트로닉스 센터, 자동차부품센터, 포스코 글로벌 R&D 센터를 비롯, Lab & Housing 기능을 갖춘 R&D 벤처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ㆍ외 우수 연구 벤처인력 20여만명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R&D 시설, 생산시설 등 기업생태계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해 자동차부품 산업을 세계 중심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GM대우, 현대모비스, 경신공업 등 144개 업체(인천 88, 타지방 55, 중국 1)가 346개 부스에 자동차의 동력계, 전장품 등 다양한 부품들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대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자작 자동차가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미국, 캐나다, 인도 등 14개 국가에서 87명의 해외 바이어와 1500여명의 국내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장이 상설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수출상담회, 지식재산권 무료상담, 세미나(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유공압학회, 대한금속재료학회), 경품권 추첨 등이 있다.
연계행사로는 컨벤시아 내 1~3층 회의장에서 10월 21일 한ㆍ중ㆍ일 3개 국가가 매년 추진하는 국제행사가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환황해 비즈니스포럼, 청정생산기술 심포지엄, 한·중·일 기술교류회 및 포스터 전시회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