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토탈솔루션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미래 신산업 ‘BIG3’ 중 자율주행 센싱 분야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를 통해 받은 지원금 2억 원을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무인차량 TEST KIT’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바이오헬스ㆍ시스템반도체ㆍ미래차 등 ‘BIG3’ 분야의 유망 창업ㆍ벤처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기업 당 최대 12억 원 규모의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미래차 부분은 향후 독일의 완성차 기업인 다임러와 함께 자율주행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기술ㆍ마케팅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 외에도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손을 잡고 특수 목적 차량인 자율주행 순찰차와 무인 택배차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BM)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지형 대표는 “카메라ㆍ레이더ㆍ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인지ㆍ판단ㆍ제어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하였으며, 이를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해 우천․야간 상황 등 다양한 실도로 환경에서 약 2만 km에 가까운 주행테스트를 진행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연구개발과 다양한 실증을 통해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