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철근 스프레드 확대로 실적 양호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20-05-21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한국철강에 대해 철근 스프레드 확대로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가를 4800원에서 57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1분기 한국철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5억 원과 100억 원”이라며 “내수 부진에 따른 철근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스크랩 가격 급락과 감산 및 적극적인 원재료 단가 반영 의지에 따른 ASP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월 중순 이후 제강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방침으로 시중 철근 유통가격이 상승하며 3월 초 톤당 58만 원에서 5월 중순 현재 톤당 65만 원을 기록 중”이라며 “반면 철스크랩 상승폭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분기에도 내수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는 부정적이나,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적자를 지속했던 단조사업 부문의 영업이 올해 5월부로 종료하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29,000
    • +2.3%
    • 이더리움
    • 5,047,000
    • +6.34%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3.25%
    • 리플
    • 2,046
    • +1.79%
    • 솔라나
    • 331,800
    • +2.41%
    • 에이다
    • 1,389
    • +1.98%
    • 이오스
    • 1,113
    • +0.54%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675
    • -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50
    • +7.25%
    • 체인링크
    • 25,150
    • +0.6%
    • 샌드박스
    • 835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