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들이 1년 정기예금 금리가 8%가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6개월에 8% 특판 상품까지 나왔다.
17일 영풍저축은행은 6개월 이상 정기예금을 2백억원 한도로 연 8.0%로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복리로 환산시 연 8.29%에 이른다.
3분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BW인수실적 1위를 기록한 영풍저축은행은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지원하기 위해 특판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업계 최초로 CD금리에 연동되는 3개월회전 정기예금을 판매한 영풍저축은행은 이 날 금리인상과 함께 1개월 및 6개월 회전 정기예금을 각 6.25%, 7.5%로 새롭게 선보였다.
영풍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고금리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저축은행간 수신 상품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