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 최적의 세포배양 위한 ‘면역세포 진탕배양 방법’ 특허 등록

입력 2020-05-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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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 방지 및 뭉침 현상 해소를 통해 면역세포 스트레스 최소화

▲일반 배양 (이뮤니스바이오)
▲일반 배양 (이뮤니스바이오)
▲이뮤니스바이오 배양 (이뮤니스바이오)
▲이뮤니스바이오 배양 (이뮤니스바이오)
이뮤니스바이오는 전단응력 조절을 통해 최적의 세포배양 환경을 조성하는 ‘면역세포 진탕배양 방법’ 특허를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진탕배양이란 배양세포를 액체배지에 접종해 진탕기 위에서 계속 흔들면서 배양하는 방법이다.

진탕배양은 가해지는 힘에 대한 내성 및 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품이 세포막을 분해할 수 있어 주로 세포벽이 있는 세균의 배양에 주로 이용된다. 즉, 면역세포의 경우 진탕배양 시 발생하는 전단응력에 대한 내성이 낮고, 배양액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이 발포하여 세포증식을 방해하게 되므로 진탕배양의 적용은 미미한 상황이다.

면역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해 면역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면, 세포가 생장하기 위한 여러 인자(factor)들의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작용 중 뭉침현상(aggregation)은 세포의 생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너무 과도한 뭉침은 배지에 함유된 유용성분 및 산소 등의 교환을 어렵게 하므로 생장에 제한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면역세포의 배양에서 뭉침현상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등록된 특허는 포유류 면역세포의 배양방법에 관한 것으로, 배양액을 회전 운동시켜 적절한 전단응력과 뭉침현상이 발생하도록 진탕 배양하여 체외에서 면역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최적의 배양 환경을 제공한다.

강정화 대표이사는 “이번 진탕배양 특허를 통해 발포 방지 및 뭉침 현상 해소를 통해 면역세포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대량 체외 증식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나아가 자동 세포 계수를 용이하게 하고, 배지 추가를 통한 최적의 세포 밀도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돼 배양기기 자동화에 한걸음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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