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청이 21일 관내 코로나19 23번째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23번 확진자는 삼산동에 거주하는 53세 남성 A 씨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용산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확인됐다.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9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했고, 11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일 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확진 판정을 받아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철원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14일 하루만 부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평구는 가족 2명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A 씨의 거주지와 방문지 모두 방역 소독했다고 전했다.
◇부평구 23번 확진자(53세 남성/삼산동 거주) 동선
5.12.(화)
자택(12:30, 삼산동·도보) → 동네산책(12:30~13:30, 도보) → 자택(13:30, 삼산동·도보)
5.13.(수)
자택(10:50, 자차) →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11:00, 자차) →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야외주차장(12:00, 자차) → 자택(12:50, 자차) →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14:00, 자차) → 자택(15:30, 삼산동·자차)
가족 검사 관계로 병원 및 보건소 방문
5.14.(목) 자택(14:10, 자차) → 부대출발(14:10, 자차) → 음식점(15:20~16:00, 의정부·자차) → 부대도착(17:30, 철원, 자차) → 자택(19:30, 삼산동·자차)
5.15.(금)~5.19.(화) 자택에 머무름
[5.20.(수) 집 앞 직장동료 만남(11:30~40) → 자택(15:50, 삼산동·자차) → 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16:00, 자차) → 자택 (16:50, 자차)
5.21.(목) 검사 결과 양성확인 후 길병원 이송(8:08, 구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