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외인 매도밀려 하락...352.18(2.25P↓)

입력 2008-10-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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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크게 출렁거린 하루였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5포인트(-0.63%) 떨어진 352.18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장 초반 코스닥지수는 370선까지 올라섰지만 장 중 340선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원, 57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2.08%), 기타제조(0.80%), 제약(0.79%), 음식료담배(0.60%), 컴퓨터서비스(0.56%), 인터넷(0.48%), 건설(0.41%), 운송장비부품(0.37%), 출판매체복제(0.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5.55%), 의류정밀기기(-2.87%), 금속(-2.81%)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0.81%)과 SK브로드밴드(3.02%), 메가스터디(5.65%), 서울반도체(1.38%), 코미팜(1.18%)이 상승했고, 태웅(-2.66%)과 셀트리온(-0.53%), 동서(-0.58%), 소디프신소재(-2.66%), CJ홈쇼핑(-2.52%)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상장폐지 직전까지 갔던 태산엘시디가 나흘간의 하한가 행진에서 벗어나며 9.0% 올라 급반등했고, 3노드디지탈이 주가 재평가 작업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워크원더스는 유상증자 실권주를 유명 연예인이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한 45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7종목을 더한 505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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