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영화·게임 제작기술 건설현장에 적용

입력 2020-05-22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토그래메트리’ 기술 활용해 건설 디지털화

▲대림산업 직원이 드론으로 촬영하여 3D로 변환한 영상 데이터를 통해 현장 측량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 직원이 드론으로 촬영하여 3D로 변환한 영상 데이터를 통해 현장 측량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22일 영화와 게임 개발에 활용되는 ‘포토그래메트리’ 기술을 건설 현장 측량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대림은 최근 설계부터 관리까지 건설 전 영역에 3차원 그래픽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포토그래메트리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겹치거나 합성해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영화 ‘매트릭스’와 ‘스타워즈’에도 이 기술을 이용한 특수효과가 사용됐다.

회사는 3차원 영상 확보를 위해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한다. 이 사진은 드론이 100m 상공에서 촬영할 경우 평균 10cm 이내, 30m 높이에서는 3cm 이하로 매우 정밀하다. 또 측량, 공정관리, 토공 물량 확인, 안전 및 품질관리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림은 20개 현장에서 사용 중이다. 앞으로 새로 착공한 전체 주택 현장으로 확대하고 토목 및 플랜트 현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정양희 기술기획팀장은 “포토그래메트리 기술은 BIM과 함께 건설업의 혁신을 견인할 주요 기술이 될 것”이라며 “대림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해 토탈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70,000
    • -0.38%
    • 이더리움
    • 4,620,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0.07%
    • 리플
    • 2,025
    • +18.63%
    • 솔라나
    • 355,800
    • -0.97%
    • 에이다
    • 1,389
    • +21.63%
    • 이오스
    • 1,036
    • +11.28%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75
    • +3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2.44%
    • 체인링크
    • 22,760
    • +9.32%
    • 샌드박스
    • 520
    • +7.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