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 획득

입력 2020-05-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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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는 글로벌 보안관리체계 구축과 관련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ISO 27001)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기구 ISO는 나라마다 다른 산업과 통상 표준을 조율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의 수립부터 이행,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요건을 명시하는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과 물리적 보안, 접근 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 14개 분야와 114개 세부 통제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최근 기업의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ISO 27001 인증이 필수 조건이 되어 가는 추세이다. 또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등 기업과 국가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법규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이 발효됐다. GDPR은 EU 국민의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를 강화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의 선제적 정보보호 시스템 운영 의무를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안 법령의 준수, 보안 정책의 유무, 기술적 대응 체계 등에 대한 점검 항목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디지털 정보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국의 제반 규정과 관리체계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GTF 강진원 대표이사는 “ISO27001 인증은 신뢰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가 글로벌 수준의 보안체계 아래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을 통해 회사의 정보보안 체계와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한 만큼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신뢰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안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를 통해 신뢰성과 무결성이 확보된 택스리펀드 사업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월 이후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 가능 한도가 건당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들의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관광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을 대폭 확충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은 더욱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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