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지난달 취항한 부정기편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노선을 6월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한다.
해당 정기 노선은 기존 운항 스케줄과 동일하게 △대구~제주 일 4회(왕복) △김포~부산 일 4회(왕복) △김포~광주 일 2회(왕복) 일정으로 운항한다.
대구~제주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오전 7시 55분, 제주공항에서 오전 10시부터 첫 출발한다. 김포~부산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10시(월화목), 9시 5분(수토일), 9시 35분(금)에 첫 편이 출발하며, 김포발 광주행 항공편은 매일 오전 7시 5분부터 출발한다.
진에어는 신규 3개 노선 정기편 전환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운항하는 총 7개 국내선 전 항공편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확대 운영한다.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각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김포~제주, 김포~부산, 청주~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부산~제주 노선은 1만4000원, 김포~광주는 1만 9000원부터다.
특히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 노선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 대상으로는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사전좌석지정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진에어는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1만원 즉시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다운 받은 후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적용 가능하다.
또 탑승권 또는 이티켓(E-ticket) 소지 고객에게는 부산, 대구, 광주 및 제주 지역 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확대를 통해 지역 공항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