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IPTV) 상용화 서비스가 내달 중순부터 본격화된다.
윤종록 KT 부사장은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MBC와의 실시간 재전송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면서 "다음주부터 KT 직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메가TV의 시험방송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부사장은 "MBC와의 중계료 협상을 매듭짓고, KBS2와 SBS 등과의 협상도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MBC와의 중계료 수준에 대해 "협상초기보다는 많이 좁혀졌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