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블렛이나, 스마트기기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이 대세다. 유치원생 아이들조차 초등입학을 앞두고, 한글, 영어 등을 학습하기 위한 학습지, 학원 등으로 쉴새 없이 바쁘다. 그만큼 평일 오후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에 ‘룹킨’이 반기를 들었다. 룹킨은 아이들 손에 스마트기기 대신 포스트잇을 쥐여주며 새로운 창의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룹킨이 지향하는 놀이교육 비법에는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이라는 하버드식 교육솔루션이 접목되어 있다. 해당 방법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확산된 문제해결방법론으로, 사용자 공감을 통해 고객이 처한 문제를 정의하고, 정의한 문제는 다양한 사람들간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빠르게 시제품을 제작해 최소의 시간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룹킨 관계자는 “디자인씽킹 방식을 적용하는 이유는 이러한 교육 프로세스가 창의성과 혁신성을 가져오기 때문”이라며, “해당 방식은 현재 실리콘밸리에 있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회사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발산을 위해 적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사는 진짜 창의성은 특정한 과목이 아닌 ‘실험정신’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본다. 이러한 실험정신은 ‘놀이’를 통해서 길러진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하고 있다. 특히, 무수히 많은 ‘실패’와 실험의 과정을 거쳐 나온 결과물이 창의적 아이디어가 된다”면서, “룹킨은 어린 아이들에게 창의성의 밑바탕인 수많은 시도와, 이 시도를 성공으로 끌어내는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시도는 아이들에게 인내심을 길러주고, 성공으로 가는 아이들만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지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