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탈선, 11시간 만에 운영 재개…비상수송버스 계속 운영 ‘탈선 원인은?’

입력 2020-05-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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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탈선 (뉴시스)
▲5호선 탈선 (뉴시스)

서울 지하철 5호선이 탈선사고로 중단된 가운데 약 11시간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24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방화역과 화곡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점검에 나섰다.

공사 측은 약 160명의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고 약 11시간 만인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사고 당시 탑승객은 없었고 인명 피해 역시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간 열차 중단이 이어지며 공사 측은 8개 역에 비상 수송 버스 11개를 임시 투입했다. 버스는 열차 운행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 측은 탈선 사고 원인을 분석 중에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호선 대부분 구간에선 정상 운행 중이지만 방화역과 화곡역 구간에선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방화역과 김포공항역 등 8개 역에서 비상 수송 버스가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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