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00개 호텔에 총 20억 원 지원…27일부터 접수

입력 2020-05-24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형 호텔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진행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400개 호텔에 총 20억 원, 업소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호텔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지원 대상은 현재 영업 중인 서울 소재 호텔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에서 진행된다.

업종 기준은 관광호텔, 가족호텔, 호스텔, 소형호텔 등이다. 사실상 폐업 상태에 있는 업체는 지원이 제외된다.

현재 영업 중이라는 점을 증빙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증, 관광사업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부정 제출·수급이 확인되면 환수조치와 함께 향후 서울시 관광 사업 참여가 배제된다.

사업비는 △호텔업 투숙객 모집을 위한 맞춤형 상품 기획·개발 △코로나19 대응 등 내부 위생상태 개선과 유지를 위한 방역 △예약시스템·홈페이지 개선 등 관광숙박 수요 회복 대비 기반 재조성 △기타 전략적 홍보·마케팅에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시설비·수선비·시설부대비 등 선발 업체의 자본적 경비 △상근직원 인건비·사무실 임대료·사무집기 구입·공과금 등 일반운영비 △총회·임원회의 등에 소요되는 경비 △부가가치세와 기타 이번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경비에는 사용할 수 없다.

다음 달 17일 서류·평가 심사를 거친 뒤 19일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 선정업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6월 22일 지급된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업력과 마이스(MICE) 추진실적 등 신청기준을 대폭 완화해 ‘서울 MICE 위기극복 프로젝트’ 2차 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같은 달 12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한화에어로 현대차 맹추격
  • 속보 이재명, 민주 경선 최종 득표 89.77% 압승…김동연 7% 김경수 3%
  • 공천 개입에 도이치 주가조작까지…檢, 김여사 조사 초읽기
  • 주말에도 SKT 대리점 곳곳 긴 줄…PASS 앱 먹통
  •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 최고…신용불량 사업자 1년 새 30%↑
  • 올해 교대 수시, 내신 6등급도 합격·신입생 미충원 속출
  • 상장폐지 허들 낮췄는데…비상장주식 시장 '한파'
  • 모두 움츠릴 때, 삼성은 뽑는다… 이재용 '미래 위한 투자' 강행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5,000
    • +0.08%
    • 이더리움
    • 2,612,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2.59%
    • 리플
    • 3,153
    • -0.72%
    • 솔라나
    • 214,300
    • -0.28%
    • 에이다
    • 1,010
    • -2.23%
    • 이오스
    • 972
    • -2.8%
    • 트론
    • 361
    • -0.28%
    • 스텔라루멘
    • 413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0.57%
    • 체인링크
    • 21,070
    • -1.91%
    • 샌드박스
    • 433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