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998년 푸드뱅크 사업이 시범적으로 추진됐던 당시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대상이 선도한 식품기부는 다른 식품기업의 여유식품 기부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해 소외된 이웃들의 결식 완화에 기여해왔다.
대상은 2006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여유식품 기부참여 활성화에 필요한 홍보를 전사적으로 전개해왔다. 또한, 결식 완화를 위한 여유식품 기부의 필요성과 효과를 제시하며 많은 기업들이 식품기부 사업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상은 푸드뱅크 기부 외에도 청정원 봉사단 운영, 여성 및 아동지원사업, 고객참여형 사업, 지속가능한 발전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상의 사회공헌활동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이다. 전사적으로 79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87개 시설에서 매월 1회 이상씩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청정원 주부봉사단도 운영한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9개 팀 3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그간 봉사에 관심은 있었으나 여건 등의 이유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주부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서울 및 전국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연말 청정원 봉사단이 직접 대상의 제품으로 특별한 선물세트를 그해 연도 수만큼 만들어 전달하는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질 시기인 4월에 종가집 김치 및 반찬류를 그해 연도 수만큼 포장해 서울지역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는 ‘종가집 봄김장 나눔’ 등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