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삼성물산의 래미안퍼스티지가 3순위 청약결과 전 평형의 물량이 마감됐다.
금융결제원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17일 2순위까지 미달된 85세대가 남았던 3순위 접수에선 총 258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3.04대1로 마감됐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청약접수를 받았던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87.4㎡~268.79㎡까지 12개형 총 411가구 모집에 665명이 신청, 최종 1.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 실시한다.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철저하게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에 나선 것으로 파악돼 오히려 실제 계약률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