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 스마일라식 엑스트라 수술로 근시퇴행 우려 없애

입력 2020-05-26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기존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스마일라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비교적 빠른 회복과 높은 시력의 질을 얻을 수 있는 등 긍정적 수술 결과가 알려지며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3세대 레이저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은 각막 2mm 최소 절개를 통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해 안구건조증이나 원추각막 등 종전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수술을 받은 다음날부터 세안 및 피부 화장,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조속한 회복이 가능해 직장인 등 바쁜 일상을 영위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시력교정술로 자리매김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환자에 비해 각막이 얇고 각막 지형이 매끄럽지 않거나, 근시가 무척 심한 상태에서는 시력교정술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근시가 심할수록 각막 절삭량도 많기에 수술 이후 근시퇴행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앞선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들이 이어져 오고 있는 중이고, 그 가운데에서도 최근에는 엑스트라 수술법이 근시퇴행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신뢰를 얻으며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스마일 엑스트라 수술은 스마일라식을 통해 시력 교정을 끝난 뒤 각막 교차결합술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수술 후 약화된 각막을 다시 강화함으로써 근시퇴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눈에미소안과 의료진이 미국 백내장 굴절 수술학회(ASCRS)에서 스마일 엑스트라 수술의 장기 임상결과를 통해 안정성 효과를 증명하며 ‘최우수 연구(Best Paper of Session Award)’를 단독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민 눈에미소안과 원장은 “스마일 엑스트라 수술은 초고도근시를 앓는 이들, 그리고 얇은 각막을 보유한 이들도 만족스러운 시력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각막의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초고도근시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인 근시퇴행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나 스마일 엑스트라 수술이라고 해서 어느 곳에서나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의 안전성과 수술 후 높은 시력의 질을 위해서는 실력 있는 의료진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집도 의료진이 얼마나 오랜 기간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지, 즉 병원의 수술 건수를 기준으로 파악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20,000
    • -0.63%
    • 이더리움
    • 4,066,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99,700
    • -1.92%
    • 리플
    • 4,119
    • -2.16%
    • 솔라나
    • 287,200
    • -2.11%
    • 에이다
    • 1,167
    • -2.1%
    • 이오스
    • 963
    • -3.02%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18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17%
    • 체인링크
    • 28,620
    • -0.24%
    • 샌드박스
    • 596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