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문재인 정부가 영화·농수산물·관광 등 1조 원 규모의 10대 소비쿠폰을 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위축된 내수 회복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8분 현재 노랑풍선은 전일 대비 500원(3.52%) 오른 1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오후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본격 전환하면서 국내여행 활성화와 소비촉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으로 국내여행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오는 9~11월 한시적으로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담긴다. 관광·숙박·교통 등이 포함된 30만 원짜리 패키지 상품을 결제하면 약 30% 수준인 10만 원을 깎아주는 방식이다.
할인금액 10만원 중 60%는 국비로 충당하고 나머지 40%는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가 공동 부담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지역 여행사가 ‘3자 매칭’을 통해 할인분을 분담하는 구조”라며 “올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선착순 방식으로 약 15만명의 국민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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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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