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인 창조기업 매출 평균 19% 뛰었다

입력 2020-05-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기부, 2018년 1인 창조기업 경영 현황 조사 결과 발표

(사진제공=중기부)
(사진제공=중기부)

2018년 1인 창조기업 매출이 2017년 대비 평균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6일 1인 창조기업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는 ‘2019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매년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표된다. 다만 중기부가 따로 자료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다.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 미만의 공동 사업자도 1인 창조기업에 해당한다.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하며 제조업, 전자상거래업, 출판업, 방송업, 통신업 등 43개 업종이 해당된다. 소상공인 업종은 해당하지 않는다.

1인 창조기업 수는 2016년 말 기준 27만1375개사에서 2017년 말 기준 28만856개사로 3.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5.4%), 교육 서비스업(24.2%) 등 기술·지식기반 업종에 주로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총매출액은 2017년 54조9697억 원에서 2018년 65조6652억 원으로 19.4% 늘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억300만 원에서 2억4200만 원으로 19.2%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총 고용인원은 60만8206명에서 73만4977명으로 2017년 대비 20.8%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 고용인원은 2.24명에서 2.62명으로 16.9% 증가했다.

고용 형태별 증가 폭을 보면 상용 근로자가 12만4219명(23.6%)으로 가장 높았고, 무급 가족 1,829명(6.9%), 임시/일용 근로자 723명(1.2%)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1.2세로 2017년 대비 0.38세 젊어졌다. 창업 당시 평균 연령은 39.48세로 남성은 75.9%, 여성은 24.1%이다.

창업 당시 평균 자금 조달액은 7738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46만 원 증가한 반면, 조달 경로는 자기 자금이 감소(△3.07%)하고, 정책자금(↑1.58%) 등 외부 조달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10.12개월에서 8.98개월로 1.14개월 단축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2017년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 1인 사업체에 해당하는 업종별, 지역별 5000개사를 표본으로 추출해 2018년의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9월 10일부터 올해 4월 14일 이뤄졌고, 조사 기관은 한국기업데이터(주),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허용오차 ±3%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78,000
    • +0.97%
    • 이더리움
    • 4,793,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4.57%
    • 리플
    • 2,036
    • +5.99%
    • 솔라나
    • 346,500
    • +0.99%
    • 에이다
    • 1,446
    • +3.43%
    • 이오스
    • 1,165
    • +1.13%
    • 트론
    • 290
    • +1.4%
    • 스텔라루멘
    • 708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3.53%
    • 체인링크
    • 25,710
    • +11.15%
    • 샌드박스
    • 1,038
    • +2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