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 창설

입력 2020-05-26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조훈현ㆍ중국 마샤오춘ㆍ일본 요다 등 한ㆍ중ㆍ일 50세 이상 프로기사 참가

(사진제공=농심)
(사진제공=농심)

농심은 한ㆍ중ㆍ일 국가대항전인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이어 시니어 국가대항 바둑대회를 창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명칭은 ‘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으로 한ㆍ중ㆍ일 만 50세 이상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세계기전이다.

한국의 조훈현과 중국의 마샤오춘, 일본의 요다 등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기사들의 빅매치가 예상되며 전 세계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은 제22회 신라면배 바둑대회 개막 일정(10/12~16)과 동시에 중국 베이징에서 막이 오른다.

각 국의 선발과정을 거친 시니어 국가대표 프로기사들은 베이징 1차전(개막) 과 부산 2차전(결승) 을 통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승전을 벌이는 기존 신라면배 바둑대회와 동일한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총 1억8000만 원이며, 연승 상금은 500만 원이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질 경우, 대회 창설은 연말이나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

농심은 "대회 타이틀로 ‘백산수’를 내세운 것은 신성장동력인 백산수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신라면배에 이어 백산수배가 출범함에 따라 한ㆍ중ㆍ일 바둑 삼국지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며 “바둑의 전설들이 펼치는 승부가 현대 바둑에 또 다른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환율ㆍ원자재까지 온통 잿빛 전장…산업계 ‘시계제로’
  • ‘관세 유예’ 90일 뒤 또 연장?…트럼프 “그때 다시 생각할 것”
  •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매력 ‘시들’…연 3%대 사라졌다
  • 윤석열 전 대통령, 오늘 오후 5시 관저 떠난다…아크로비스타로 이동
  • [종합] 뉴욕증시, ‘중국산 관세 145% 정정’에 급락...나스닥 4.31%↓
  • 대만 간 이주은 치어리더, LG 트윈스 유니폼 입는다
  • 신안산선 터널 공사현장 붕괴 위험…호현삼거리~KTX광명역 도로 통제
  • “대중 관세 125%·나머지는 유예”…트럼프 상호관세 美·中 2파전 재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12: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40,000
    • -1.24%
    • 이더리움
    • 2,273,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0.25%
    • 리플
    • 2,948
    • +0.41%
    • 솔라나
    • 170,400
    • +0.12%
    • 에이다
    • 917
    • +1.78%
    • 이오스
    • 947
    • -6.52%
    • 트론
    • 349
    • -0.57%
    • 스텔라루멘
    • 342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100
    • -0.96%
    • 체인링크
    • 18,220
    • +0.83%
    • 샌드박스
    • 384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