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복귀...의전비서관으로 승진

입력 2020-05-26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진핑 방한 앞둔 포석 관측...청와대 "정해진 바 없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뉴시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뉴시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의전비서관으로 승진해 청와대에 복귀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이 청와대에 근무할 당시 사의를 표명하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사표를 반려하며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말해 유명해진 그는 지난해 1월 사퇴한지 1년 4개월만에 비서관으로 승진해 청와대에 복귀하게 됐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의전비서관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문재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할 정도로 문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지난 대선 때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주도했다.

그는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던 2018년 6월 과거 저술한 책에서 일부 표현이 여성비하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임 비서실장의 만류로 그해 평양 남북정상회담까지 활동한 뒤 2019년 1월 다시 사표를 제출했다.

탁 자문위원의 복귀와 관련해 청와대 안팎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과거 문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자주 동행해 한류스타 등이 출연하는 만찬행사 등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으로 한정우 현 춘추관장,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월급 900원' 받던 20세기 군인, 내년엔 150만 원 받는다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70,000
    • +1.76%
    • 이더리움
    • 5,010,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1.71%
    • 리플
    • 2,046
    • +4.02%
    • 솔라나
    • 331,900
    • +1.75%
    • 에이다
    • 1,391
    • +1.9%
    • 이오스
    • 1,113
    • +0.09%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67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5.84%
    • 체인링크
    • 24,910
    • -1.93%
    • 샌드박스
    • 831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